[30초뉴스] 사망설 알카에다 수장 '멀쩡'…9·11에 맞춰 영상 제작?
사망설이 돌았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9·11 테러 20주년인 지난 11일 새 영상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흰옷에 수염을 기른 모습의 알자와히리는 미국이 20년 전쟁 끝에 "부서지고 산산조각이 나"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. 테러 단체들의 온라인 활동을 감시해 온 '시테(SITE) 인텔리전스 그룹'은 이 영상이 최근 것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 외신도 "알자와히리의 죽음에 대한 소문은 몇 년마다 다시 돌고 있다"면서 알자와하리가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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